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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아직' 프로젝트

1058등록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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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민국 12년 정규 교육과정의 목표는
수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입시교육에 갇혀 있는데요.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며
꿈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기잡니다.


◀리포트▶

유엔아동기금의
‘부유한 국가 아동의 주관적 웰빙’
지표에 따라 조사한
우리나라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매우 높습니다.

학교생활 만족도 역시
26개 국가 전체 평균 26.7%보다 낮은
18.5%에 머물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지나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스트레스와 억압받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올 초,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아직’입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아직 만나지 못한 세상을 보게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조미라 대표 / 아직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야기가 있는 국악 3중주' 공연도
아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태평소, 가야금, 장구 소리가
작은 강당 안을 가득 채우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저절로 쏠립니다.

이날 진행된 공연에선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선후배간, 대화의 장도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청소년기를 먼저 겪은
선배들의 진솔한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자리를 점검해 봅니다.

[녹취] 권서영 가야금 연주자

또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는
'아직 카드'도 작성했습니다.
‘나는 아직’ 뒤에 올 문구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어느새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동수 2학년 / 광주고등학교
[인터뷰] 최정우 1학년 / 광주고등학교

아직 프로젝트는 직접적으로
복음을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미라 대표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품고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미라

청소년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담은 공연이
작은 회복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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