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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지진 이후, 기도와 물질 후원 이어져

827등록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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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대학교가 연일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렸죠.
지진 당시 한동대의 현명한 대처에
많은 이들이 놀랐는데요.
한동대의 지진 이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은 예배실이 기도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 이후
한동대학교가
학부모 기도회와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연합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기도로 이겨내고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집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동대학교 이사장 이재훈 목사와
장순흥 총장, 김영길 전 총장 등
학교 중역들은 물론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재훈 이사장은 이날
한동대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재훈 이사장 /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전체 32개 건물 중 2개 건물을 제외한 전 건물이
안전판정을 받았지만
피해를 복구하는데는
상당한 금액이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순흥 총장 / 한동대학교

이날 연합기도회에선
총동문회에서 모금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이 학교측에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진피해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느헤미야홀 재건에 드는 3억원을 목표로 모금한
1차 모금액을 전달한 겁니다.

한편 한동대의 안타까운 소식에
돕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코워킹 스페이스인 피치 트리는
한동대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공간 나눔에 나섰습니다.

공부할 공간이 없어진 학생들을 위해
서울 2개 지점에서
휴교기간 중 학생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20일 공지 이후
하루 평균 10여 명의 학생들이 피치트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필선 대표 / 피치트리

지진 피해를 입은 한동대를 위해
졸업생과 학부모, 심지어 일반 단체까지도
기도와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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