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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예우 촉구 기자회견

585등록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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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뇌사 장기기증인 예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국내 최초로 열였습니다.

장기기증자 유가족 대표로 발언한 도너패밀리 장부순 부회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물질적인 보상보다 정신적인 예우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식인 대표 송범석씨는
다수의 이식인들이 기증자 유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지만 정보를 알 수 없어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는
유가족과 이식자간에 서면교류와 만남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법적으로 뇌사 장기기증인과 정기이식인 간에
정보 공개가 일체 허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사무총장은
유가족들에게 진짜 죽음은
그들이 잊혀지는 순간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간 역할을 수행하여
기증자와 이식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13년부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인인 ‘도너패밀리’를 운영해
1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소모임, 문화행사, 추모전시회,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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