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해외에서 생활하던 선교사들이
은퇴 이후 한국에 들어오면
노후에 대한 준비가 어렵다고 호소하는데요.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이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노후 준비를 위해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세미나를 열였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CG]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72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02%를 차지해
우리나라는 통계청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1년 앞당겨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의 삶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목회자, 선교사들의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인생 이모작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강사로 나선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동현 교수는
연금제도를 활용하면서 한 사람이 한 가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반연금 반기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은퇴 준비는 은퇴 1,2년 전이 아닌
최소 5년에서 길게는 10년을 바라보면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동현 원장 /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동현 원장은 연금 준비가 안된 이들을 위해
생계, 주거, 의료 등과 관련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소개했습니다.

[CG]
생계급여의 경우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이 501,632원 이하일 경우
수입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거급여의 경우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소득이 710,760원 이하일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월세가 지원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신청주의를 원칙으로 하며

급여 신청서, 제적등본, 임대차 계약서, 금융 정보 제공 동의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고 제출 후
약 60일의 처리 기간이 소요됩니다.

만 65세 이상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은
1인 가구 기준 1,190,000이하 소득일 경우
최대 206,050원을 지원합니다.

[녹취] 이동현 원장 /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이번 자리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성락인 선교사 / 러시아

세미나는 오는 목요일을 포함해 남은 3주간
반연금 반기술, 창업과 재취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무료로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목회자들을 위한
은퇴 코칭 상담을 제공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