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업 경영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기독경영연구원이

올 상반기 출간한 책 3권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건강한 교회와 기업 선교에 대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기독경영학자들의 연구 네트워크인
기독경영연구원이
최근 서울영동교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소개된 책은
교회를 대상으로 집필한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성경적 기업 경영을 연구한 ‘굿 비즈니스 플러스’와
기업을 이용한 선교 전략을 담은 ‘비즈니스 미션’입니다.

3권의 책 모두 기독경영연구원 소속
경영학자들이 전문분야를 나누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철 원장 / 기독경영연구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양혁승 교수는
경역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강한 교회가 가져야 할
7가지 핵심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인적관리와 경영통계 전문가인 양 교수는
180개 교회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를 집필하면서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진단하고
교회의 건강성 회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양 교수는 건강한 교회의 속성으로
공동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를 꼽으며

두 속성이 공존할 때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혁승 교수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성경적 원리의 기업 경영을 다룬 책
‘굿 비즈니스 플러스’의 저자로 참여한
카이스트 배종태 교수는

성경을 근거로
창조, 책임, 배려, 공의, 신뢰와 안식 등 6가지를
기독 경영의 원리로 제시했습니다.

또 이 책은 신학서적이 아닌
경영학 서적인 것을 강조하면서

신앙을 바탕으로 한 경영이
새로운 경영의 방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배종태 교수 / 카이스트 경영학과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영학자들의 수고가
수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