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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반대·동성애자는 사랑으로

642등록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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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토요일
서울 시청 일대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저지하기 위한
서울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대한문광장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동성애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는 사랑의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지난 14일
대한문 광장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6만여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남녀의 사랑은 YES
동성애는 NO 라는 부채를 들고,
동성애자를 사랑하지만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올해 대회는
문화축제를 앞세운 만큼
퀴어축제가 진행 중인
도로 반대편 시청 광장 쪽으로
삼색 풍선을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녹취)최기학 대회장 / 예장 통합 총회장
동성애를 반대하거나,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모임이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반대하는 모임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를 품고 사랑하고 치유해야 할 우리의 형제, 자매란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박경배 목사는
퀴어축제와 동성애에 대한
국민대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녹취)박경배 목사/예장 대신 부총회장
음란한 행위로 수많은 법적, 도덕적 문란을 야기하며 미성년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퀴어축제를 강력히 반대한다

성명서에는
차별금지법과 생활동반자법,
동성애와 동성혼을 허용하려는
국가인권정책 등을
강력히 저지할 것과

군 내 동성 성행위
자유화를 가능케하는
어떠한 시도도
강하게 저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단체가
참여한 100여 개의 부스에서도
건강한 성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라승현 대표 / 경희대 탈동성애 소모임 텔로스 대표
스위티스트라는 대학생 연합단체로 모여 있는데요 각 대학교마다 탈동성애를 외치는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이 부스를 통해서도 탈 동성애, 성경적 가치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인터뷰]지명근 목사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국민연대
동성애가 합법화가 되거나 법적으로 보호받는다고 하면 이 것이 우리 사회에 끼칠 악영향이 우려가 되기 때문에 정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동성애 자체는 막아야 하지 않을까

개회식과 예배 후에는
참석자들이
숭례문과 광화문 등을 잇는
3.8킬로미터 거리 걷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인파 참석과
대규모 이동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민대회는
질서 잡힌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인터뷰]안성진 / 대학생
천안에서 서울까지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오게 됐는데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로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 질서 정연하게 교통관리도...

대회 진행 내내 선포된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들이

대로 건너
바리게이트 너머에도
온전히 전해졌기를
소망해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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