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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탄 가격 또 인상... 추위에 떠는 사람들

157등록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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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식재료 등
서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연탄도 예외는 아닙니다.

‘금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저소득층의 연탄값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바람이 부는 겨울밤,
걱정에 잠겨 잠 못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올해도 연탄값이 또 올랐기 때문입니다.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은
주로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입니다.

[인터뷰] 허기복 대표 / 연탄은행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이 전국에 14만 가구인데, 우리나라 총 인구의 0.61% 정도 해당합니다. 그분들의 월 소득은 30만 원 미만이고 평균연령이 80세 이상입니다. 또 주거환경이 고지대 달동네라든지 아니면 도시 빈민지역, 옥탑방 또 농어촌 산간벽지 등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연탄가격을 19.6% 인상했습니다.

연탄 가격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매년 20%씩 올라
2016년 1장에 600원이던 연탄은
올해 800원까지 인상됐습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배달료를 포함하면
연탄 한 장이 1,000원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허기복 대표 / 연탄은행
“사시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또 높낮이가 있기 때문에 배달료가 50원에서 150원이 붙다 보니까 소비자가격으로는 800원이라고 하지만 배달료가 붙으면 900원도 되고 950원도 되고 심지어 제주도 같은 경우는 1200원도 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하루에 보통 연탄 5장을 때야 합니다.

한 달로 치면 150장 정도
겨울엔 가구당 1000장 정도가 필요한데,
저소득층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화석 연료에 대한
지원금을 점차 줄여가기로 하면서
연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에 대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한국교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허기복 대표 / 연탄은행
“서민들을 위해서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주는 사회 또 목소리를 내서 그들을 변론해주고 대언해줄 수 있는 예언자적인 메시지도 저는 분명히 한국교회에서 선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허 대표는 또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마주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고
연탄 가격이 오른 만큼
먼저 나서서 후원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허기복 대표 / 연탄은행
“연탄 한 장 800원씩 후원하는 운동만 조금이라도 일어나면 힘을 받아서 추워가는 대한민국 겨울공화국처럼 얼어붙어있는 기부문화를 좀 따뜻하게 바꿔지지 않을까 그래서 연탄 한 장 800 후원하는 일에 동참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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