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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순절 탄소금식

1113등록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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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순절이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
삶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묵상하고 계신가요.

보다 구체적으로
사순절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기용 시민
(사순절에는) 평소 생활보다 조금 더 구별된 삶을 생각하고 묵상하고
주님 좀 더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녹아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환경 운동은 따로 생각해본 거는 없습니다.

[인터뷰] 곽세훈 시민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하는 건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전
고난의 기간을 기념하며 묵상하는 사순절.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이 겪은 고통에 동참하는 의미로
금식을 행했고,

이것이 사순절의 유래가 됐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순절 기간 미디어 금식 등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합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 기간 또 다른 형태의
금식을 제안합니다.

바로 탄소 금식입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우리 일상의 삶이 모두 탄소를 배출합니다. 이 탄소는 지구가 앓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무관하지 않은데요. 사순절을 통해서 주님의 고난이
만물의 화해자 되심을 위해서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한 주에 한 가지 금식 주제를 정해
7단계로 소개합니다.

사순절 첫 주에는
한 주간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주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셋째 주는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 금식하기를 권장합니다.

절반이 넘어가는 넷째 주에는
저녁 1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촛불을 키는 것으로 대신하며,
이 때 기도하는 것을
권면합니다.

다섯째, 여섯째 주에는
각각 종이와 고기를 금식하고,

마지막 일곱째 주에는
지난 6가지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순서입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탄소금식은) 하루하루의 실천도 의미가 있지만
이 실천이 7주 부활절을 맞이할 때는
그 실천이 한 번 해본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거룩한 습관으로 창조세계를 위해 우리가
하겠다고 하는 약속으로 일상에서 실천해나가는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은

탄소 금식 실천이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함과 동시에

교회가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선한 청지기의 모습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교회의 감축 목표를 우선적으로 정해서 교인들과 더불어서
실천해나가는 노력들이 필요하지 싶은데요. 어렵다면 단 하나만으로도
남은 기간을 실천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를 보호하는
선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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