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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전통의 19번째 세족식

1173등록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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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수님의 섬김은
크리스천들이 본받아야할 모습중 하나인데요.

최근 명지대학교에서
스승이 제자를 섬기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지대학교가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캠퍼스와 용인캠퍼스에서
세족식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세족식에는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교수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나서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고 닦아주며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교수들은 세족식에 앞서
믿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서
짧게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은
세족식을 통해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사랑을 느낀 학생들이
기독 리더로 성장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유병진 총장 / 명지대학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학생들은 그 사랑을 느끼고 또, 우리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를 갖는 세족식을 하고있습니다.

이번 세족식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명지대학교 1500여 명의 유학생들을 대표해 참여한
열 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처음 경험한 세족식이 신기했다며,
직접 발을 닦아준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세족식에 참여한 한국인 학생들 역시
이번 자리를 통해 교수님들의 섬김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페레이라 콜림비아 유학생 / 경영학과
여기에 있는 모든 이들과 외국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세족식을 통해 성경에 가까운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왕희지 학생 / 경영정보학과
발을 누군가가 닦아주는 경험을 하기 힘들잖아요 부모님 말고는.
그런데 교수님, 처장님, 총장님이 직접 저희 학생 (세족식) 대표자들의
발을 닦아주니깐 한결 더 가까워 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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