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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엽서에 담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

100등록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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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는 광복 74주년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지로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고 있는 것들,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선조들이 남긴 가치와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박건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람의 얼굴이
알록달록한 색상의 엽서에
그려져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입니다.

김상옥, 이시영, 오광심 등
생소한 이들의 얼굴도 담겨있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선교단체 예하운선교회가 기획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이 담긴
그라피티 엽서입니다.

엽서 속 독립운동가 10인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물부터
꼭 알려졌으면 하는 인물을 뽑는데
총 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예하운선교회 김디모데 목사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디모데 목사 / 예하운선교회
아리랑 컬렉션1을 했을 때는 (독립운동가들의) 실물 사진으로 (엽서를) 했었고요, 이번 시즌2는 좀 더 다음 세대 친구들이 친근하게 독립운동가들을 알 수 있도록 실물 사진이 아닌 그라피티 아트 작품을 통해서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엽서
'아리랑 컬렉션 버전2'는

그라피티 작가 황은관 씨가
참여했습니다.

엽서에 들어간 그림들은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
전시됐던 황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오렌지를 들고 있는
안창호 선생의 모습은

인생 후반부 미국으로 건너가
오렌지 농장에서 일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렸습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거리에서 총격전을 가졌던
김상옥 의사의 그림은

수많은 총부리에 둘러싸인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했습니다.

나머지 작품들에도
각 인물과 관련된 내용과 의미들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황은관 작가
(엽서에) 굳이 설명을 넣지 않았거든요. 텍스트를 넣지 않고 그림에 압축을 했던 것은 은유와 비유를 통해서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왜 이런 표현을 했을까 하는 것들을 그림을 통해 보면서 청소년들 스스로가 역사를 탐구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엽서는 10장에 한 세트로
3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황 작가는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며
한국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은관 작가
내가 타인을 위해서 희생하는 가치를 복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 구원만 쫓는 게 아니라 내가 공익을 위해서, 내가 사회를 위해서 헌신해야 할 가치들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기독교인들이 더 앞장서야 하나님 나라에 (우리 사회가) 더 가깝게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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