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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 함께 나눠요

672등록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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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기기증,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으면
관심조차 갖기가 어려우실 텐데요.

장기기증에 대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2019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이
서울로7017에서 열렸습니다.

장기기증의 날은
현재 우리나라 14개 시도의 자치단체에서
지정해 기념하는 날로,

장기이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올해는 서울, 대전, 부산 등을 비롯한
국내 10여 개 도시에서
참여 부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기념식은
장기기증자들을 중심으로 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장기기증을 알리는
생명 나눔 길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동엽 사무처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저희가 갖는 꿈은 오늘 생명 나눔 길에 펼쳐져 있습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한 명도 없어지는,
장기이식 대기자가 0명이 되는 그런 꿈을 저희가 꾸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그동안의 장기기증인들과 유가족들,
그리고 장기이식인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포옹과 함께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왕홍주 장기기증자 유가족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슬픔이나 절망적 측면보다는
어디에선가 나름대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명의 장기기증 이식자들이
활동한다는 부분들을 생각하면 슬픔보다는 위안이 되고 합니다.

[인터뷰] 최정식 장기기증자
(장기기증이) 내 몸을 받치는 거니깐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예배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받치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기증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년간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체 110만여 명 중
약 7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C.G]
2018년 한국 교회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 인원은
총 10,748명으로

예장 통합이 42개 교회에서
2,752명이 등록해 가장 많았고,

예장 합동(44개 교회/2,135명)과
감리회(32개 교회/1,769명),
장로회(9개 교회/1,007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예장 백석 7개 669명
기성 6개 567명
예장 합신 3개 525명
침례회 6개 435명 등)

단일 교회 기준으로
등록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513명의 한국중앙교회(백석)였고,

화성교회(합신/457명),
부평제일교회(기성/414명),
분당한신교회(기장/381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탄시온교회 기감 372명
서대문교회 합동 341명
생명샘교회 통합 271명
산본교회 통합 261명
기쁨의교회 합동 226명
양산삼양교회 합동 212명)

국내에서 단일 단체로
최단 시간 최대 등록 기록을 세운 곳은
지구촌교회로,

2009년,
하루 동안 8,03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에 등록했습니다.

사랑의 교회의 경우
1993년부터 시작한 총 6차례 캠페인을 통해
16,60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단일 단체로
최다 등록 신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엽 사무처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뒤에서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시고 기증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이 많으시거든요. 우리도 이런 일들을 많이 알릴 텐데요
교회도 조금 더 이 생명 나눔 운동에 앞장서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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