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 파워인터뷰는
80-90년대 '엘샤다이'라는 곡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세계적인 CCM가수 마이클 카드를 만나봅니다.

영성가로도 유명하는 그는
음악 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저술활동까지 펼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그를 전경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CCM계의 거장 마이클 카드.

젊고 유쾌한 기운을 발산하며 나타난 그에게서
올해 57살이라는 나이기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그는
먼저 한국교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카드 / CCM가수 / 미국
한국교회를 여러 번 방문했는데
부흥의 경험들이 여전히 교회 안에 느껴지는 부분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국내 많은 CCM 뮤지션들은 그를
롤모델로 꼽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미국 CCM계는
상업성 위주로 변질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국내 후배들에게는 아낌없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카드 / CCM가수 / 미국
하나님의 영감으로 만들어 낸 음악이
물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모습들을 씻어내고 정결케 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마이클 카드가 지난 30년간 발매한 앨범은 모두 31장.

영성학자로도 유명한 그는
그 동안 저술한 책만 25권에 달합니다.

국내에서도 그의 여러 책들이
여러 권 번역돼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집필하는 데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듣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카드 / CCM가수
다른 무엇보다 이번에 콘서트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의 소식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개인적으로 십자가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노래와 음악을 통해 확인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국내에서 콘서트를 여는 그는
세월호로 사건으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하나남의 위로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카드 / CCM가수
다른 무엇보다 이번에 콘서트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의 소식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개인적으로 십자가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노래와 음악을 통해 확인하고 싶습니다.

한편 마이클 카드는 오늘 저녁
분당 지구촌교회를 비롯해
11일 대전침례신학대학교,
12일 대전함께하는 교회에서
집회와 콘서트를 가질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전경집입니다.
hohoia02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