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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부모가 당찬 아이 키운다‥ 이스라엘의 '아들러 부모교육'

504등록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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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대인 교육법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에선
최근 '아들러 부모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들러 부모교육의 전문가들은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지 들어봤습니다.

김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좋은 부모보다
효과적인 부모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맞벌이로 시간이 없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국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적은 시간이라도
효과적으로 쓰는 것이 요령입니다.

[인터뷰] 아나벨라 샤키드 전임교수 / 이스라엘 아들러 인스티튜트
"서로 돕는 걸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함께 설거지, 요리 등을 하면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좋은 소식이지요.
부모님의 시간을 자녀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시간 사용은
아이들이 소속감과 협동심을 갖도록 돕습니다.

건강한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은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아나벨라 샤키드 전임교수 / 이스라엘 아들러 인스티튜트
"다른 사람들에게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최선을 다 하라고 가르치세요.
저는 이것을 개인과 사회의 아름다운 결합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최고의 자녀가
사회를 위한 최고의 리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잘 못 했을 때는
벌을 주기 보다는 교육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권위주의적인 훈육은
자녁들에게 반항심만 심어줄 뿐,
인격 성장엔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아들러 부모교육의 주장입니다.

잘못된 행동은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로 가르쳐야
아이들도 자발적으로 규율을 지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아나벨라 샤키드 전임교수 / 이스라엘 아들러 인스티튜트
"아이는 스스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개인의 웰빙과 사회의 웰빙이 이어져 있다는 걸 가르쳐야 합니다."

한국 학부모들처럼 이스라엘 학부모들도
대학교 진학 열기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요새
이스라엘 청년들 사이에선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벤처 창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만이 인생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깨달음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아나벨라 샤키드 전임교수 / 이스라엘 아들러 인스티튜트
"어느 대학을 나오고 점수가 몇 점인 것보다 나만의 자원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는 출신학교나 점수 보다 중요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열려있는 가능성이 정말 많습니다."

아들러 부모교육에 따르면
자녀는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부모가
아이도 자신을 닮도록 가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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