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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애드의 고백

663등록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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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단순히 교회 안에 머무는 CCM이 아닌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찬양사역자가 있는데요.

하나님의 마음을 음악에 담아
넌 크리스천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찬양으로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찬양사역자
애드를 만나봤습니다.
이주희기자입니다.

〔INS :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않으리〕

피아노를 연주하는 서은
기타를 치는 지인
이들이 애드라는 이름으로
함께 찬양한지 올 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영어로 ‘더하다’ 라는 뜻을 가진 ADD는
주님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INS : 서은 애드 / 찬양사역자〕
'더하다' 라는 뜻이 있는데 이 단어가 음악용어에서는 '꼭 더하다.'라는
절대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거든요. 저희는 꼭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꼭 있어야 할 하나님의 사람들 이란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지호, 김성민 주연의 ‘돌아온 싱글’ 등
꽤 많은 드라마 OST를 불렀던 애드의 주 사역은 군부대 사역.

2005년에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온누리 교회 군 선교 협력가수로 활동해 왔습니다.

한 달에 7번 군부대를 찾는 애드.
10년을 꾸준히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을 모르는 군인들 중
신학생이 된 사람도 생겼습니다.

〔INS : 서은 애드 / 찬양사역자〕
군사역에 가서 저희가 집회하는 걸 본 형제님이 계셨는데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던 분이셨어요 그 때 저희를 다시 보고 싶어서 만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물어보셨는데 교회에 가면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정말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나서 전역하고 신학교에 가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애드의 찬양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녀들의 음악적 특징도 한 몫 하겠지만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진심이
가장 큰 비결이었습니다.

〔INS : 지인 애드 / 찬양사역자〕
제가 성악가가 될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청소년기 들어서면서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점점 안좋아지다가 노래를 포기해야겠다하고 노래말고 돈 버는 사람으로
살아가야지라고 결심했어요 어느 날 친구가 가자고 해서 교회에 따라갔어요.
제가 다시 노래 할 수 있게 되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인정하겠다고
어느 순간 보니까 제가 노래하는 자리에 있더라고요


〔INS : 서은 애드 / 찬양사역자〕
음악공부를 하려고 기획사에 왔었어요 레슨을 받으러 왔다가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 저를 만나주세요라고 기도만 몇 달 동안 했었는데
하나님을 만나게 됐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길을 제가 선택하게 됐어요


CCM을 통해 잃었던 꿈을 되찾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된 지인.
불신자에서 사역자로 거듭나게 된 서은.

청소년 그룹 홈 안산 상록수마을을 후원하는 자리에도
애드는 늘 함께해 왔습니다.

최근 청소년들을 겨냥해
좀 더 발랄한 느낌의 CCM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상처받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진 달란트로 하나님을 전하는 애드.
이들에게 예배음악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는
항상 의문이고 숙제였습니다.


의문이 들 때마다 할 수 있는 건 오직 기도 뿐이었습니다.

〔INS : 지인 애드 / 찬양사역자〕
넌 크리스천들에게 다가가기에 조금 혁신적인 음악을 했었거든요
교회안에서 저거 찬양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내가 잘못 된 방향으로 가고있나?'
기도 많이했는데 그때마다 잘하고 있다는 사인을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만이 그분들에게 힘이 되고 능력이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음악에 담아
흐르러짐 없이 전하기 위해 애쓰는 애드의 몸부림이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해 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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