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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기업 경험 살려 '명품 NGO' 만들겠다"

557등록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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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원식 전 한국오라클 대표이사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의
6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기아대책의 수장이된 그는 앞으로
"명품 미션 NGO’를 만들겠다”며
“세상의 가난과 굶주림이 끝나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전경진 기자가
유원식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기아대책이 첨으로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한
유원식 신임 회장.

지난 목요일 집무실에서 만난
유원식 회장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IT업계에서 33년 동안 경영자로 활동해온 그는
인생의 후반전에는 성공 추구 보다는 '의미찾기'를
하고 싶었다며 회장이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하루 종일 비지니스 현장에서 경쟁으로 보내다가 여기는 아침에 찬송과 큐티와 묵상으로 시작을 해서 회의 때마다 기도하고 모일때마다 기도하고
그리고 퇴근을 하니까 아 이게 정말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아닐까

그는 벌써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을 조금 넘겼습니다.

어떤 경영을 하든 핵심을 두는 것은
"사람이 즐거우면 일은 자연적으로 된다"라는
믿음이라며 그는 자신의 경영 방침을 소개했습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와 사랑, 동기부여 또 개발 이런 것들이 더 필요한 곳이 아마 NGO라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어떤 경영을 하든 항상 핵심을 두는 것은 "사람이 즐거우면 일은 자연적을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난 취임식을 통해서
계속해서 그가 밝힌 비전은
명품 NGO가 되는 것.

<기자 질문>
-기아대책, 명품 미션 NGO로 만들겠다.
이런 얘기들 취임식을 통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떤 의미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는 지 설명 부탁 드릴께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우리 NGO 세계에서도 기아대책하면 귀금속업계에 티파니같이
더이상 의심을 하거나 반론을 가지지 않고 정말 믿을 수 있는 그런 NGO, 하나님의 복음이 제대로 전달 되도록 그렇게 만드는 것...

최근 들어 NGO의 재정 투명성 논란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대책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질문에 어떤 대안이 있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첫 번째가 아무래도 이 사람들의 마인드겠죠?,
250명 간사들의 투명성에 대한 제고를 만드는 것이 두번째는 구조적으로 조직적으로 그 만인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리더의 책임인 것 같아요.

유원식 회장은 전문 경영자 입장에서 NGO들이 가진 한계점이라면 "꿰는 기술이 부족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NGO의 약점은 구슬들을 짤 꿰어서 어떨 때는 목걸이도 만들고어야 하고, 팔지도 만들어야 되는데 꿰는 기술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전임 정정섭 회장의 뒤를 잇는 다는 것에
부담감도 크다며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의 자세로 돌아가
"떡과 복음"이라는 기아대책의 기치에 맞게
계속해서 점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본의 제세로 돌아가 성숙한 엔지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밝힌 유원식 회장.

그의 의지가 재임기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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