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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신 대표, '이익'보다는 '나눔'

669등록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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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계청이 지난 2012년에 발표한
빈곤층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빈곤율은 16.5%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6명 중 1명이 빈곤층이라는 거죠.

삶이 힘든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천 공연업체, ‘사운드 친구’의
이상신 대표를 신소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조명을 받으며
가창력을 뽐내는 크리스천 가수들.

일반 콘서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저소득층 어린이와 재소자들을 위해
이상신 대표가 기획한 재능기부 콘서트입니다.

이상신대표가
CCM 사역자, 언더에서 활동하는 밴드 등과 함께
미자립 교회와 개척교회를 찾아가
재능기부콘서트를 시작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밑지는 일을 시작한건
자신이 가진 달란트, 곧 기획한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욱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신 대표 / 사운드 친구]


갈 곳 없는 아이들이 모여 사는 그룹 홈,
안산 상록수마을의 성기만 목사에게도
이 대표는 참 고마운 은인입니다.

[전화 인터뷰: 성기만 목사 / 상록수마을]

가난하고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와 재소자들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이상신 대표.
힘든 삶을 버틸 수 있도록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고 싶은 것.
그것이 10년 넘게 이 일을 하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신 대표 / 사운드 친구]


이런 이 대표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일반 공연을 기획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해 왔는데

최근 한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때문에
그동안 잡혔던 공연 일정이 모조리 취소되거나 지연된 겁니다.

지난해 세월호의 영향으로 공연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후
또 다시 불거진 메르스 사태에 마음은 무겁지만
하나님께 받은 마음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상신 대표입니다.

[인터뷰: 이상신 대표 / 사운드 친구]


내 후년이면 50줄에 서게 되는 이 대표는
제 2의 인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신 대표 / 사운드 친구]


평생을 평신도 사역자라는 마음으로 달려온 이상신 대표.

오늘도 그의 마음속엔
공연을 통한 ‘이익’보단
재능기부콘서트를 통한 ‘나눔’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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