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930년에 설립돼 전세계 기독 실업인들을 하나로 묶어 온 국제 CBMC의 짐 펀스탈 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월가의 잘나가는 금융인에서 국제 CBMC의 회장이 되기까지 짐 펀스탈 회장이 생각하는 본인의 사명과 한국 CBMC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팅 인도 등 전 세계 6개 대륙 95개 국가에 분포돼 있는 기독 실업인들의 연합체, CBMC.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터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는 CBMC를 이끄는 국제 CBMC의 수장 짐 펀스탈 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이 5번째 방문인 짐 펀스탈 회장에게 한국은 열정의 나라입니다.
특히 한국 CBMC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사례라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짐 펀스탈 회장 / 국제 CBMC 한국 CBMC는 전세계 기업인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그들은 복음의 기초로 돌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0년간 월가의 성공적인 금융인으로 살아 온 그는 4년 전 국제 CBMC 본부로부터 회장직 제안을 받을 때만 해도 이 자리는 본인의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기업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인터뷰] 짐 펀스탈 회장 / 국제 CBMC 그때 저는 비로소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것은 너에게 아주 좋은 기회란다. 나는 정말 기쁘구나." 6개월의 시간동안 저는 조금씩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것을 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짐 펀스탈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전 세계 많은 크리스천들이 흩어져 있지만 실제 복음을 전하는 이는 적다며 그들이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짐 펀스탈 회장 / 국제 CBMC 모든 전세계 주요 도시에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이제 그들을 동원시켜야 합니다. 이 일은 선교사들의 사역 바로 뒤에 이어져야 합니다. 지금이 그 때입니다. CBMC가 바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고 그 믿음을 갖고 일터에서 일하게 합니다.
또 그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된 과제는 헌신된 젊은 크리스천 기업인들을 동원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짐 펀스탈 회장 / 국제 CBMC 우리는 큰 도전에 당면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젊은 크리스천 기업인들을 CBMC로 이끌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알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청년 크리스천들도 이미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고 헌신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