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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만 입양아의 주치의, 조병국 명예원장

559등록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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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평생 입양아들의 주치의로 살아온 할머니 의사가 있습니다.
현직에서 은퇴한 지 7년이 흘렀지만
팔순이 넘은 지금도 진료를 하며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신소라 기자가 홀트아동복지회의
조병국 명예원장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백발이 성성한 조병국 명예원장이
일일이 장애아동을 살피며 건강검진에 나섭니다.


현재 복지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약 260명.
모두 중증 장애를 가진 아동들입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탓에
보살피는 일이 쉽지 않지만

전쟁통 속에서 두 동생을 잃고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40년째 지켜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긴 덕에
조 원장은 아이들 사이에서
친할머니 또는 엄마와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말리 이사장 / 홀트아동복지회]

조 원장의 바람은 한 가지.

몸이 불편한 고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줄 많은 봉사자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병국 원장 / 홀트아동복지회]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평생 아이들을 섬기며 살겠다는 조 원장.

생명경시가 만연한 이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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