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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한인디아스포라

496등록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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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재 미국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한인 2세는 8명.
미국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인 디아스포라는
3천 명에 달합니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이제, 변혁이 필요한 한국 사회에 힘이 되고 도전이 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ABC 통합 교육구에 선출된 유수연 의원과
미국 라팔마시 스티브 황보 전 시장을
이주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흩어진 사람들’이란 뜻에서 시작된 디아스포라.
2015년 8월 재외동포재단에 의하면
한인 디아스포라 약 7백1만 명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습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해도 비주류라고 인식됐던 디아스포라는
이제 각 나라의 정치, 교육,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한인 디아스포라포럼에
전 세계에 흩여져 살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지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ABC 통합 교육구에서
3년째 재직 중인 유수연 의원은

한국 교육의 개혁을 위해
상위 5%에 들지 못하면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한국 부모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유수연 교육위원 / ABC 통합 교육구]

1974년 8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 가
겪어야 했던 가난과 차별 등,
온갖 힘들었던 마음까지도
청소년 사역에 대한 비전과 사명으로 버틸 수 있었던 유 의원인 만큼

무너져가는 한국의 공교육과
청소년들의 가치관, 도덕성 문제에 걱정이 많습니다.

[유수연 교육위원 / ABC 통합 교육구]

한인 디아스포라로 정치계에 한 축을 감당하고 있는
미국 라팔마시 스티브 황보 전 시장은

미국에서 선출직 정치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미주 한인들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인 디아스포라 정치인들이
속해있는 각 나라의 발전은 물론
한국 정치와 한반도의 통일에 있어서도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2010년, 미국 라팔마시에서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스티브 황보 자신도
그 누구보다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스티브 황보 라팔마시 전 시장]

1975년, 사춘기 시절
목회자인 부모를 따라 낯선 미국으로 건너간 후

50세가 다 돼서야 정치계에 입문한 것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라 고백합니다.

[스티브 황보 라팔마시 전 시장]

지난 10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영성과 실력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들이
한국 사회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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