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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마틴

486등록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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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한국의 미래, 한인 디아스포라’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또 한명의 자랑스런 디아스포라가 있습니다.
동양인 최초로 캐나다 집권당의 수석 부대표가 된 연아 마틴인데요.

그녀는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연아마틴을
이주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팅]

지난 2009년 캐나다 연방정부 사상 최초로
한국계 상원의원이 탄생했습니다.

또 상원의원이 된 지 5년 만에
동양인 최초로 원내 수석 부대표 자리에 올라 다시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연아마틴 입니다.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한인디아스포라포럼에 참석한 연아마틴상원의원은
캐나다 집권당의 수석 부대표가 되기까지의 간증과
한인 크리스천 디아스포라의 비전에 대한 강연을 펼쳤습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7살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벤쿠버로 이주한 그녀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교사가 돼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 21년간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어 선교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목회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21년간의 교사 생활을 끝내고
동양인 엄마와 캐나다인 아빠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딸을 위해
2003년, The Corean Canadian Coactive Society, C3를
결성한 것이 정계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버지의 투병기간과 하원의원으로 공천 받는 기간이 겹쳐
많은 갈등 끝에 나간 선거지만 보기 좋게 낙방했지만

그녀의 활동을 눈여겨본 스티브 하퍼 총리는
그녀를 상원의원으로 지명했습니다.
[연아마틴 캐나다 원내수석 부대표]

6년간의 의정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일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 제정입니다.

[연아마틴 캐나다 원내수석 부대표]

모태신앙인 그녀도
가끔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살 때가 많지만

정계에 입문한 후 겪은 많은 고난은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연아마틴 캐나다 원내수석 부대표]

그녀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데는
10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현재 이 순간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아마틴 캐나다 원내수석 부대표]

그녀는 실수를 두려워말고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반짝이는 그의 눈빛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볼 수 있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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