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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복음을 외치는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부부 이야기

953등록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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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도바울에 의해
유럽에 복음이 전파된 지
2000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은 현재
재복음화가 필요한
선교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현지인들을 포함해
다민족들을 위한 사역을 펼치는
조영래 선교사에게
유럽 선교의 현황을 들어봤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유럽 국가 중에서도
복음화율이 2퍼센트에 불과한 영적불모지 독일

그곳에는 지난 1999년 독일에 들어가
만 16년간 사역해온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부부가 있습니다.

선교 초창기만 해도
동서독이 통일된 지 겨우 10년.
당시 외국인, 특히 동양인을 대하는
동독 국민들의 마음은 냉랭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인터뷰]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 독일

그럼에도 조 선교사 부부는 독일 선교를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독일인들에 대한 사랑은
한인교회에서 사역한지 5년이 채 못돼
현지인 사역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 독일

조선교사 부부가 섬기는 교회 이름은 캠리츠 국제교회
독일인뿐만 아니라 미국, 포르투갈, 러시아 등
다민족 성도들이 함께 예배합니다.

처음 국제교회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으로
성도들 간의 의견다툼이 끊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
성경으로 통일 됐습니다.

[인터뷰]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 독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는
최근 유럽으로 건너온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캠리츠 교회 성도들에게
이미 난민들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 밭을 허락하신 겁니다.

조 선교사 부부는
최근에는 북한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동서독 통일 직후 사역을 해온 경험이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조영래 서양미 선교사 / 독일
서독의 흡수통일이 동독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켰어요.
서독의 시스템에 맞추려고 하는
통일 후에 북한 사람들을 세워줘야 해요.

물질적 풍요 속에
영적 빈곤함을 느끼는 독일인들에게
참 하나님을 전하는 조 선교사 부부를 통해
유럽 재복음화가 점차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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