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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공동체 신학의 이론과 실제

612등록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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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모두 공동체를 필요로 하는데요,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학적인 정립과 함께
삶으로 살아내는 공동체를 만든
목회자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신효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농사일이지만
함께 하는 일이기에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공동체가 무엇인지, 이론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삶에 적용해가는 이곳은
태안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사귐의 공동체’가 운영하는
공동체 비전 학교입니다.

공동체의 리더 격인 목회자와 선교사 10여명이
3박 4일간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를 배워갑니다.

필리핀 선교를 준비 중인 이순기 씨가
선교 훈련을 마친 후 이 곳을 찾은 이유도
공동체를 섬기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역에 있어 일과 관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마음을 지키기 것이 숙제였습니다.

[인터뷰 : 이순기 참석자 / 필리핀 선교사 대기자]

사귐의 공동체를 이끌어 온 김현진 목사가
공동체에 관심 갖게 된 건,
어린 시절,
아버지가 담임했던 교회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부터였습니다.

이 후, 같은 비전을 품고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
결국 분열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실패한 사례를
수 없이 목격하면서
일평생 공동체를 연구하고 묵상하며
000도엔 ‘공동체 신학’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담임목회자와 부교역자의 사례비를 평등하게 책정하고
매 예배마다 성찬식을 거행하는 등,
공동체적인 삶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선교지에 한 가정만 파송할 것이 아니라
훈련받은 너, 댓 가정을 팀으로 묶어 파송하는
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숙한 공동체가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현지인들에게 보여줄 수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현진 목사 / 사귐의 공동체]

김 목사는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성공지향적인
한국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스스로를 낮추신 예수님의 삶의 원리를
적용할 것을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현진 목사 / 사귐의 공동체]

우리 모두가 예수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공동체의 기본 원리가
함께하는 법을 잊은 한국교회 리더와 성도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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