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 라비재커라이어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날카로운 지성으로 무신론의 맹점을 짚으며
하나님을 증거해 온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이번 첫 방한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심도 깊은 질문에 귀 기울였습니다.
수 천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강연 현장을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평일 이른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안은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강연을 듣기 위한
청년들로 가득했습니다.

CS 루이스 이후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손꼽히는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 만큼
그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은 매우 컸습니다.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해
전세계 50개국에서,
특별히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온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이번 방한에서도
어김없이 한국 청년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라비는 본격적인 질의 응답에 앞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습니까?’를 주제로
수 천명의 청년들 앞에서 강연을 펼쳤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하는 네가지는
세속주의, 실존주의, 다원주의, 율법주의라며
특별히 절대적인 도덕의 기준이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세속주의 경향은 굉장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라비 재커라이어스 기독교 변증가

이날 강연에 앞서 사전 접수 된 질문은 총 2,630개.
하나님이 누구 신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부터
배우자에 대한 질문, 구원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이 던져 졌습니다.

그 동안 어디서도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들을 수 없었던 청년들은
라비의 날카롭고도 명확한 답변에 절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라비뿐만 아니라 오스기니스 등
그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도 답변자로 함께 나섰습니다.

[녹취] 정선희 엠씨
왜 예수님이 계신데 고난받는가
[녹취] 라비 재커라이어스 / 기독교 변증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년시절, 삶에 목적을 잃고 자살을 시도하다
죽음의 문턱 끝에서 하나님을 만난
본인의 이야기를 고백하며
한국의 높은 청년 자살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라비 재커라이어스 / 기독교변증가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현시대 청년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전해주는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이번 방한이
한국 청년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안겨 주길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