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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재커라이어스, '한국, 서양 선교 답습 말아야'

911등록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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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S루이스 이후 21세기 최고의 변증가로 꼽히는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대학이 더 이상 대학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년들의 영적 굶주림을 안타까워하는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를 만나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가
최근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습니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는
올 봄, 한국 청년들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그들의 영적 열의에 감탄했다고 말합니다.

집회가 끝나고 자정이 다되도록
질문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렸던 청년들이
여전히 그의 인상에 남습니다.

[인터뷰] 라비 재커라이어스 변증가
한국 청년들의 영적 열의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영적 질문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들 청년들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이들을 잃을 것입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영적 상태를
도덕의 사망이라고 진단합니다.
이미 4~50년 전부터 시작된 미국의 도덕적 쇠퇴의 길은
많은 이들을 중심을 잃은 채
텅 빈 공황의 상태로 살아가게 했다고 안타까워합니다.

[인터뷰] 라비 재커라이어스 변증가
우리를 감싸 안았던 도덕성이 이제는 붕괴됐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야기하게 된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람들이 삶을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했다는 것입니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는
한국이 더 이상 미국을 따라서는 안 된다고 단언합니다.

130년 전 서양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서양의 사례를 답습하지 말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이미 복음으로 번영한 한국이
오히려 중동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자로 선택받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라비 재커라이어스 변증가
복음을 듣고 복음을 선택했기 때문에 한국은 번영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중동에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선택 받았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는 현재
지난 1985년 설립한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 사역’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15개국에서 스텝 200여 명이 함께 사역 중이며
훈련된 변증가 47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차세대 변증가 양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는 3월에는 라비재커라이어스 교육기관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비 재커라이어스 변증가
오는 3월에 라비재커라이어스 인스티튜트가 설립됩니다. 5층 건물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입니다. 차세대 학생들이 훈련 받고 대학 현장으로 갈 수 있도록 양육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뛰어난 지성인으로 꼽히면서도
동시에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마음으로 활동하는
라비 재커라이어스 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무신론자들마저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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