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목소리

이 목소리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역하는 이가 있습니다.
문종훈 원장을 허성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작은 연습실 안에서
보컬 트레이닝이 한참입니다.

여느 음악학원과 다름없는 이곳은
문종훈 원장에겐 사역의 현장입니다.

킹덤 게이트 미니스트리를 이끄는 문종훈 원장은
한때 내로라하는 보컬학원 라이브 아미의
대표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승승장구하던
그의 삶에 하나님은
어느 날 불현듯 찾아왔습니다.

발성을 가르치기 위해
인체 구조를 공부하면서
우리의 몸이 누군가의
정교한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겁니다.

또한 '노래와 소리의 끝은 찬양'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 문종훈 / 킹덤 게이트]

그 뒤 교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문원장은
하나둘 전도된 청년들을 통해
킹덤 게이트 미니스트리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라이브 아미와 킹덤 게이트의 목적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것을
사람들로 하여금 깨달아 알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체는 지난 2013년 개최한 가스펠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퍼런스와 전도 집회 등을 이어가며
사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단체의 스태프로 섬기고 있는 청년들은
신앙을 통한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자신의 소명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 이송현]

문종훈 원장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과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게 된 모든 과정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시작됐음을 고백합니다.

청년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그는
더 많은 청년들이 교회로 돌아오기 위해선
교회 안에서 사회적 지위와 능력 있는 사람만이
존중 받고 인정받는 풍토를 없애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문종훈 / 킹덤 게이트]

앞으로 세상 문화와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하며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의 군사로 세워나갈
이들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