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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청각 장애 아동들의 아버지

675등록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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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동을 떠올리면 전쟁과 테러 등
갖은 위험 요소들이 먼저 떠오르죠.

그러나 중동 요르단에서
무슬림 청각장애인들을 품으며
평화를 위해 사역하는 이가 있습니다.
앤드류 목사를 박꽃초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을 포괄해 일컫는 레반트 지역에서,
장애아동을 위해 처음 세워진 홀리랜드학교 HLID는
지난 50여 년간 청각장애 아동과
시청각 장애 아동을 위해 사역해 왔습니다.

이곳에서 무슬림 장애 아동들의 아버지로 살아온
앤드류 목사는 요르단을 평화의 땅으로 칭합니다.
도시공학도였던 그가 이 땅에서
자리를 잡게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녹취] 앤드류 목사 / 홀리랜드

앤드류 목사는 아동들을 장애나 종교로 구분 짓지 않습니다.

홀리랜드를 청각장애인 학교가 아닌
수화학교로 불러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학생들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 하지 않고
단지 사용하는 언어에 차이가 있는 학생으로 인식하길 바라는
그의 교육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앤드류 목사가 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은
바로 포용의 리더십 입니다.

[녹취] 앤드류 목사 / 홀리랜드

그가 추구하는 포용의 리더십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안에 선한 영향력이 언제나 번지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단순히 받아들인 다는 개념을 뛰어 넘어
‘함께’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는데 특별함이 있습니다..

[녹취] 앤드류 목사 / 홀리랜드

최근 앤드류 목사는 요르단에 들어온
난민들을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난민 사역 중에서도 차 순으로 밀렸던
장애 아동들을 돌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녹취] 앤드류 목사 / 홀리랜드

예언자들의 땅인 동시에
황폐한 땅으로 인식돼온 중동 요르단에서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을 먼저 살피며
몸소 포용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앤드류 목사를 통해
종교와 인종, 장애까지 넘어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집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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