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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희망 전하는 '아이엠호프맨' 나현태 감독

1098등록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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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에서
낮은 자들과 함께 하는
한국인 선교사를 그린 영화
‘아이엠호프맨’이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8년의 시간을 기록하면서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희망의 노래를 전하고자 한
나현태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임성근기자입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빈민가의 아버지 임만호 선교사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삶을 기록한 영화
아이엠호프맨이 개봉을 앞두고
최근 필름포럼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나현태 감독은
그동안 공중파에서 굵직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입니다.

그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꿈을 키워가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모습과
그들을 키워나가는 한인 선교사의 헌신적인 모습을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며 제작 계기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나현태 영화감독]


아이엠호프맨의 주인공인 임만호 선교사는
지난 2003년 캄보디아 최대 빈민가인 언동마을에
희망학교를 세우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파킨슨병을 앓게 되고
4년 뒤엔 맏아들마저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했던 캄보디아가
시련과 절망의 땅이 되었지만
여전히 불편한 몸으로
아이들 곁을 지키고 있는 임 선교사를 향해
나 감독은 순종자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나현태 영화감독]

나 감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영화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잘 녹아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나현태 영화감독]

나현태 감독은 캄보디아의 아이들만이 아닌
우리 자신 또한 ‘호프맨’이라며
각자의 삶 속에서 호프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나현태 영화감독]

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의 시간을 기록한
아이앰호프맨은 오는 16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단독 상영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아침마다 외치는 희망의 노래를 통해
우리 모두가 호프맨이 되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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