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1세기 CS루이스로 불리는
팀켈러 목사가 방한했습니다.
센터처치 콘퍼런스에서 한창 강연중인
팀켈러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 도심 사역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내놨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전 뉴욕중심가에서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하고
도심 사역을 연구해온 팀 켈러 목사의 방한에
교계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팀 켈러 목사가
센터처치콘퍼런스 중인 어제,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팀 켈러 목사 /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는
시티투시티 사역은
일방향적인 교육 방식을 취하지 않고
각 도시에 적합한 모델을 코칭하고
현지 지도자들의 양육하는 사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팀 켈러 목사는
최근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일터 사역에 대한 조언으로

그간 교회 내에서 위에서 아래로 흘렀던 신앙 교육이
이제는 일터 내 서로 다른 분야와의
협력과 상호 교류 안에서 진행된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한 포용을 권면했습니다.

[인터뷰] 팀 켈러 목사 /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 100여 년간
놀라운 성장을 일궈 왔다며
한국교회의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타도시 교회와 네트워크하며
더욱 성장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팀 켈러 목사 / 리디머장로교회

그러나 교회의 규모가
커질수록 돈과 권력의 유혹에 무너지기 쉽다며
유럽교회를 예로 들어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인터뷰] 팀 켈러 목사 / 리디머장로교회

급성장한 한국교회의
게토화 현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 현상에 대한
팀 켈러의 날카로운 분석과 조언이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