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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터 속 교회를 꿈꾸다

740등록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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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복음서를 읽다 보면
제자란 단어를 참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요.

성숙한 신앙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죠

개척 후 16년 넘게 교회와 세상 속에서 만나는
그리스도인들을 성숙한 제자로 세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샘솟는 교회의 신형진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그와 만나 그동안의 사역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 낮
국내 한 기업 신우회 회원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신형진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이 기업의 신우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모여 진행되는 예배지만 참석자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합니다.

신목사의 메시지는 짧고 간결하지만
신우회 멤버들에겐 한 주간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현수 / SK브로드밴드 신우회]

[인터뷰 / 장재경 / SK브로드밴드 신우회]

신목사는 이곳 외에도 서부지방법원 신우회에서도 말씀을 전하는 등 신우회 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꾸준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도 병행하며
그만의 목회철학을 지켜나가고있습니다.

성도들이 삶속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제자화하는 일입니다.

지난 2002년 개척 후 16년간 목회하고 있는 샘솟는 교회는
주일 예배 외엔 주 중에 어떠한 모임도 봉사도 없습니다.

신목사는 오히려 성도들이 매일의 삶을 말씀과 가까이하며 말씀에 순종된 삶을 살도록 독려합니다.

[인터뷰 / 신형진 목사 / 샘솟는교회]

설립 이래 16년 넘게 한결같이 달려온 샘솟는 교회는
여태껏 교회 건물을 소유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건물을 건축하고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선교와 구제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형진 목사 / 샘솟는교회]

개척 초기 신 목사 지인 갤러리에서 시작한 교회는
이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예배 모임을 진행했지만
그 같은 상황이 공동체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데 큰 저해요소가 되진 않았습니다.

한편, 신 목사는 세상 속에 살며 치열한 경쟁 구도 가운데 놓인 그리스도인들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중심부에 서고자 발버둥 치기보단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길 권면합니다.

[인터뷰 / 신형진 목사 / 샘솟는교회]

세상 속의 참된 그리스도 제자를 세워나가기 위한
작은 교회 목회자의 노력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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