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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가치 인정하는 겸손이 승리 열쇠”

549등록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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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SK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

자신이 받아야 할 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큰 축복을 주셨다는
명 우승소감을 남기고
감독 자리를 사임했는데요.

그의 인생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스포츠 리더로,
한 크리스천으로 살아오면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들을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트레이 힐만 감독의
우승 소감은
그의 종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단 번에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미국 스포츠선교단체
펠로우십 오브 크리스천 애쓸리트,
약자로 FCA 출신입니다.

FCA는 복음으로 무장된 코치와 선수들을 양성해
믿음 충만한 기독 스포츠인이 되도록 돕는 단체로
2017년부터는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힐만 감독은
그의 리더십에 대해
‘겸손’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합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1 / SK와이번즈 前 감독
​​리더로써 강한 모습도, 자신 있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겸손을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기적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국에서의 지난 2시즌은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더 겸손한 마음을 갖기 원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기 원하셨죠.

한국에서의
많은 경험들은
그에게
겸손을 연습시키는 장이 됐다고
전합니다.

특히 그는
겸손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그가 얼마나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2 / SK와이번즈 前 감독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제게 언제나 겸손한 사람을 아내로 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가정이 필요로 한 영적 리더로 바로 서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경험들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특히
그에게 훈련시키신 영역은
‘말’의 겸손이었습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3 / SK와이번즈 前 감독
프로매니저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제 혀를 제어하지 못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많이 하게 됐었습니다. 제가 저 자신에게 짊어 준 압력으로 인해 말을 지혜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 직업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제 전부였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는 이기기 위해서 가르치고 코칭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 이상 전부가 아닙니다. 이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대표적인 모습이여야 하고, 우리의 책임입니다. 혀를 제어하지 못해 했던 부정적인 말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힐만 감독은
크리스천 리더십이 가져야 할 소양으로
구성원들 각자가 매우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4 / SK와이번즈 前 감독
모든 선수는 사랑이 필요하고, 소속감이 필요하고, 중요한 일을 해내고 싶어합니다. 코치로써 이 세 가지 필요들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왜냐하면 이 세 가지는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하나님이 내려준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야구 감독이란 직업은
어떠한 것일까.

그는
한 단어로 정리합니다.
바로 섬김입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5 / SK와이번즈 前 감독
제 직업은 섬기는 것! 그렇게 단순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섬겨야 할 의무가 있음을 믿습니다.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영향력을 좋아하고 리더십으로 섬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자리로 보내 주셨습니다. 관중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제게 주어진 것들을 활용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그러기에 제일 쉬운 방법은 섬기는 것입니다.

그는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 가족, 직업 순으로 둡니다.

그러기에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해
감독직을 사임하고 돌아가지만,
그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길을 갈 것이고,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트레이 힐만6 / SK와이번즈 前 감독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삶이라는 경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가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만큼 매 순간마다 성장하며 그가 기뻐하시는 사람, 남편, 아버지 그리고 코치로 이 자리를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 성장이 멈추거나 예전보다 악화되는 상황이 없는 것입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자리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한
신앙의 우선순위를 놓치지 않고
그는 용감하게 돌아섰습니다.

겸손과 섬김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그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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