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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기도 동역으로 다음세대 살려요”

323등록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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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일.

너무나 중요하지만,
또 너무나 쉽지 않은 이 일에는
많은 기도 동역자들이 필요했습니다.

정기원 밀알두레학교 학교장이자
한국기독대안학교연맹 이사장은
그래서
지난 6년간 매일 770여명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 동역의 이야기들을
김현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팅▶

총 24권의 책.
3개월 단위가 한 권이니
총 72개월 분량입니다.

6년 간의
기도와 찬양, 삶의 묵상들을
최근 정기원 학교장은
이렇게 책으로 묶어냈습니다.

정 교장 혼자의 삶이 아닌
온라인 밴드에서 함께 기도한
770여명의 기도 동역자와 함께 쓴
기도 이야기들입니다.

이를 통해
함께 하니 든든하고,
함께 하니 힘이 납니다.

[인터뷰]정기원 학교장2/ 밀알두레학교
그냥 혼자 열심히, 아니면 여기 동역자들하고 함께 학교 사역하면 될텐데, 왜 많은 기도 동역자 그룹을 만들라고 했을까라고 생각하다보니까 아 지금 우리가 밀알두레학교와 제가 해야 될 일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필요하구나... 6년 전에는 이런 학교 사역을 할 때 많이 외로울 때도 있었고, 2013년 때가 가장 힘들 때였거든요. 그만두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었고, 지금은 그런 생각이 아예 없어졌어요. 오히려 뒤에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든든하고..

기도동역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학교 학부모들, 학생들, 동료 교사들 등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기도만 올렸으나
이제는 찬양과 묵상, 학교의 이야기들도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기원 학교장 / 밀알두레학교
기도만 하지 말고, 찬양도... 그 날 부르고 싶은 찬양, 또 그 날 하나님이 마음에 와 닿게 하셨던 말씀, 그리고 기도제목. 이렇게 하면 하나의 작은 예배가 되겠구나...

매일의 기도동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온전히, 일방적인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자신의 기도제목 뿐 아니라
기도 동역자들의 기도도 함께 올리면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마다
이 확신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인터뷰]정기원 학교장1 / 밀알두레학교
대만으로 선교하러 가는데, 선교비 비용이 130만원이 필요하다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이 왔길래 기도제목으로 올려드렸는데..(우리 학생 중에)엄마 생일 날 케이크 사주려고 했던 비용도 가져와서 후원해주고. 우리 어머니들 중에 수요기도회 어머니들이 후원해주시고... 신기하게 130만원이 그 학생이 선교 가기 위해서 마지막 잔금 치루는 날 완성이 됐고...

얼마 전에는
임대하고 있던 학교 고등과정 별관 건물이 매매되면서
이사 가야 할 위기에 처했었는데,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의 힘을 모은 결과
하나님이 새로운 건물 주인을 예비해주셔서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던 일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정기원 학교장3 / 밀알두레학교
이제 소리 내어서 하나님 앞에 열심히 간구하는 것, 이것이 기도의 전부인줄로 대부분 생각할 수 있고, 쓰는 것에 대해서, 과연 기도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생소하다고 여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나님은 내 마음 속의 생각까지도 다 엿보고 계시는구나, 다 알고 계시는구나, 하나님이 글로 쓰더라도 다 읽으시겠구나...

이렇게 책으로 묶어 놓은
기도문들을 하나 하나 보다보면
하나님의 촘촘한 개입하심과
생생한 일하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정기원 학교장4/ 밀알두레학교
내가 어떤 삶을 살았고, 또 하나님이 그 삶 속에서 역사해 주셨는지 생생하게 보고 느끼지 않을까. (이 책을)아들한테 보여주면서 내가 가보로 물려 줄 테니까 후손들에게 잘 전수해주라고.

책에는, 밴드에는
당신 홀로
믿음의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기도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정 교장은 오늘도
다음 세대를 위한 고군분투에
기쁜 마음으로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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