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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연극배우·간증자로 인생 2막을'

248등록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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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민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가
최근 연극 '사랑해 엄마'의 연극배우이자
신앙간증자로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돌아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는데요.

연극현장을 찾아
조혜련 집사를 만나봤습니다.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억척스러운 삶을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는
엄마의 한 장면입니다.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담았습니다.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김경란, 박슬기,
가수 류필립 등이 함께 참여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엄마'역할을 맡은 조혜련 집사는
무대에 오르며 어린시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혜련 엄마 役 / 연극 '사랑해 엄마' :
연극을 하게 되면서 '아, 엄마는 정말 나를 사랑했구나.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달랐구나' 그것을 연기하면서 알게 됐어요.
엄마랑 사이가 좋아졌어요. 우리 엄마는 영문을 모르세요.
나한테 갑자기 잘해주냐 그러시는데
저 혼자 연극하면서 치유가 된 것이죠. ]


두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조 집사는
극중 아들 '철동'이와 호흡을 맞추며
자녀들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조혜련 엄마 役 / 연극 '사랑해 엄마' :
속에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연극에서 아들 철동이도 표현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우주를 이해하게 됐어요.
제 딸이 엄마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치유가 됐고 사이가 가까워졌어요.
그런 계기가 된 아주 중요한 몇 개월의 시간이었어요. ]


1992년 kbs 공채 개그맨에 발탁돼
mbc로 둥지를 옮긴 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지난 2012년, 이혼의 아픔과
이단종교에 빠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하나님을 믿고 개종한 뒤
가족 모두 크리스천이 됐습니다.

현재 평택대 피어선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역사신학 박사과정에 있는 조 집사는
연예계의 선교사로 후배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고
전문강사로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간증하는 것이 꿈입니다.

이번 연극에서
아들을 위해 일평생 헌신했던 엄마의 역할을 소화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됐다며
그 은혜가 감당할 수 없이 크다고 고백했습니다.

[조혜련 엄마 役 / 연극 '사랑해 엄마' :
저는 매번 공연을 올릴 때 예배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대 뒤에서 제 씬이 없을 때도 항상 기도해요.
이 대학로에 십자가를 세워놓고 '내 주를 가까이'를 틀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극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녹여내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해주셨다고 생각해요.) ]

어려웠던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조혜련 집사.

인기와 명예보다
많은 이들과 작은 행복을 나누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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