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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지난달 28일 소천

412등록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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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한국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이
지난달 28일
미국의 한 병원에서
혈액암으로 투병 중 소천했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대학시절, 한국대학생선교회 CCC의
김준곤 목사를 만나 신앙을 가졌으며
1989년, 윤남중 새순교회 목사 등과 함께
한국기아대책을 설립했습니다.

2005년 4월부터
한국기아대책 회장을 맡아온 그는
'떡과 복음'을 구호로 내걸고
가난에서 벗어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장례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기아대책 관계자는
고인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되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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