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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미래목회포럼 새 대표 "교회가 세상의 소망? 사회가 인정해야 진짜"

443등록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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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븁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미래목회포럼은
그동안 한국교회의 싱크탱크로서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새로운 대표로 얼마전 취임한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김가은 기잡니다.

[리포트]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고,
믿게 된 사람은
예수처럼 살도록 돕는 것.

고명진 목사가 생각하는
교회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집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본당에 오르다보면
동판들이 보이는데,
백 명 이상을 교회로 인도한
전도용사들의 발자췹니다.

고 목사에게
교회가 어떤 전도 전략을 갖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고명진 대표 / 미래목회포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뭔가 영적 민감함이 필요하고
아직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 뭔가도
알아야 합니다."

고명진 목사가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안,
한국교회는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을 맞습니다.

포럼은 130주년인 내년,
신학 심포지엄과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목회자 200여 명에
교수 100여 명으로 이뤄진 미래목회포럼.

시대의 흐름을 읽고,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방향을
교회와 사회에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이
포럼이 감당하고 싶은 소명입니다.

[인터뷰] 고명진 대표 / 미래목회포럼
"1919년 삼일운동 때 33명 민족대표 중 기독교인은
명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런 모임을 하면
기독교인은 몇 명이나 될까요? 그런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작은예수로 살자'가 개인적 신앙관의 핵심이라는
고명진 목사.

바람 잘 날 없는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 대한
쓴 소리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하나가 돼야 하는데
내 명예, 내 자리를 고집하다 보니
이기적인 욕심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명진 대표 / 미래목회포럼
"세상이 교회한테 소망이 있다고 말을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교회가 세상에 교회에 소망이 있다고 말을해요.
그러면 안된다는 거죠."

고명진 목사는
한 국가가 완전히 복음화되려면
바로 문화가 복음화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내내
'섬기는 자리'라고 강조했던
미래목회포럼의 대표직.
1년 동안 사회와 교회에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헌신하겠다는 각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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