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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함께 봅슬레이 타는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

778등록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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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소치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를 만나봅니다.
모든 경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는 4년 후 평창올림픽을 위해
벌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김대열기자입니다.

▶리포트◀
썰매를 타고 빠른 속도로 트랙을 질주하는
봅슬레이 경기.
630킬로그램의 철제썰매를 조정하기 위해선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됩니다.

3급 청각장애인인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는
벤쿠버와 소치, 두번의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소치에서도 동료들과 말씀묵상을 하고
경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인터뷰] 김동현 선수

김 선수는 태어날 때부터 거의 모든 소리를 듣지 못하다가
21살이던 지난 2007년,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고
청각을 어느 정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우연한 기회에 재학중인 모 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봅슬레이 대표선발전에 응시하게 된 것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시발점이었습니다.

그는 요한복음 9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처럼
자신의 장애에도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현 선수

어느새 봅슬레이 팀 내에서 선수경력상 맏형이 된
김 선수는 소치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다시 하루 9시간의 훈련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경기가 온 국민, 특히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 선수는 평창올림픽 이후에는 장애인 올림픽 위원이 되어
장애인들과 모든 사람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현 선수

제대로 된 썰매도, 훈련시설도 없었던
척박한 국내 봅슬레이 환경 속에서
하나님만 믿고 봅슬레이에 뛰어든 김동현 선수.

주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시속 140km의 썰매를 모는 그에게서
성경 속 담대한 여호수아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CGN투데이 김대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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