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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년 문종성, 광야서 하나님 만나다!

548등록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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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분좋은 만남,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7년 2개월 동안
5개 대륙의 112개국을
자전거로 여행한 청년이 있습니다.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난
문종성 씨의 이야기를
진가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믿음생활에 힘써오던 한 청년,
문종성씨는 졸업 후 2006년에
취업 대신 자전거와 300만원을 들고
비전트립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했지만,
정작 그 안에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기에
직접 광야로 나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국경을 넘을 때마저도
내전지역이나 섬 지역을 빼고는
자전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으로
온전하게 바라보기 위해섭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만을 더 의지하고 기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문종성 / 자전거 세계일주
“그래서 저는 사실은 사막에서 텐트치고 잘 때, 히말라야에서 텐트치고 잘 때, 밀림에서 텐트치고 잘 때가 참 좋았어요. 가장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전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가 광야였거든요.”

강도나 질병, 사고 등
상황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종성씨가 가장 힘들었을 때는
기쁨과 은혜의 순간을
누군가와 나눌 수 없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교회와 선교지의 건강한 동역을 꿈꾸던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와 빈민촌 등
100여 곳이 넘는 선교지를 방문해 사역을 도왔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직접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30개 마을에
4500개의 모기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문종성 / 자전거 세계일주
“우리가 성경말씀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삶으로 드러내면서 직접적인 은혜를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저와 또 선교지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과 진리에 대해서 같이 그 현장에서 공유할 수 있다는 그런 기쁨이 커서”

긴 여정을 마치고 올 초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경쟁체제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성공보다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문종성 / 자전거 세계일주
“나의 모든 것을 내어주면서까지 사랑할 수 있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고, 경쟁이 아니라 같이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공동체적인, 연합적인, 마음이 합하여지는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7년 동안 4권의 여행 에세이를 펴낸 그의
첫 신앙 에세이는 2주 뒤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인생의 십일조를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데
사용한 문종성 씨.

그는 여행 가운데 느낀 것들을 토대로
이시대 청년들과 학생, 기업들에
가치 있는 꿈과 의미 있는 인생에 대해
나눠나갈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진가희입니다.
jinkh1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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