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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배려가 오히려 독…'2016 만나 콘퍼런스'

636등록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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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나교회는 그간 다음세대를 포함한 전세대가
함께 일어나는 통합 목회 주력해 왔는데요.
만나교회의 통합목회 방법론을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령별 예배가
오히려 세대 간 분리를 낳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배려가 오히려 독이 돼
다음세대를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겁니다.

최근 만나교회에서 진행된
2016 만나 콘퍼런스 '다음세대를 생각하라'에서는
다음세대와 부모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목회 방법론이 공유됐습니다.

주강사로 나선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미국 한인교회에서 1.5세대를 위해
별도의 영어예배를 진행하는 것을 예로 들며

부모와 자녀 간에 형성돼야 할
신앙의 공감대가 흐트러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10년 후, 교회 내에서 젊은이들을 찾기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앙의 공감대를 고민하지 않는 예배의 분리 때문에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공유해야 할
신앙의 소산물이 점차 사라진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목사가 주장하는 것은
전교인을 아우르는 하나의 목회 로드맵입니다.

[녹취]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실제 만나교회 성도들은
전교인이 동일한 목회 로드맵에 따라 훈련 받는 것은 물론
교회학교에서도
담임목회자의 설교문을 토대로
연령에 맞게 각색한 설교를 듣습니다.
눈높이는 맞추지만 신앙의 맥은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만나교회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메인강의와 선택강의 이외에 사역 부스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예배 콘티와 큐시트 등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정경민 전도사 / 만나교회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된 만큼
일선 사역자들에겐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계지혁 전도사 / 인천 하나교회

또 아동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주일학교 예배 모습을 재연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일학교 아동들이 단에서 선보이는 준비찬양과 대표기도는 물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설교도 그대로 담았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세대별 전문 목회가 강조되는 가운데
통합목회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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