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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공동체로 돌아가자', 한동대학교의 이유있는 역행

1475등록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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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항의 한동대학교는
이미 크리스천들 사이에서
기독대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학교죠.

한동대학교가 최근 기숙사를 증축하고
그간 추구해온 학생들의 공동체성 함양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한동대가 추구하는 공동체란 무엇일까요.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윤인혁 학생은
지난 4년간 한동대학교 기숙형 공동체, RC의 열송학사에 소속됐습니다.

입학 후 졸업 때까지 생활관별로 공동체를 형성해 생활하는
한동대학교의 특별한 기숙사 문화에 따라
6개 학사 중 하나의 학사에 소속된 겁니다.

[인터뷰] 윤인혁 4학년 / 한동대학교

윤인혁 학생 외에도 재학생 3천800명 중
생활관 입주 학생은 약 81%에 달합니다.

최근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해 전국 186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20%에 그쳤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칩니다.

개교 당시부터 전인적 교육을 추구해온 한동대학교가
학내 교육 방침에 따라
기숙사 수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왔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한동대는 지난 2011년부터는 RC 제도를 도입해
기숙사를 단순 잠을 자는 곳에서
공동체성을 키워 가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활관 입주 학생들은
토레이칼리지, 장기려칼리지,
카이퍼 칼리지 등 6개 학사 중 한 곳에 소속 돼
매 학기 문화의 밤, 사진전, 봉사활동 등을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삶과 배움의 일치를 경험합니다.

한동대학교가 최근 하용조관을 신축한 것도
이 같은 교육 방침에 연장선상입니다.

특별히 한동대학교 개교에
큰 도움을 주었던 하용조 목사의 이름을 따
이곳에 머물게 될 학생들이
하용조 목사의 발자취를 쫓아가며
그와 같은 지도자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장순흥 총장 / 한동대학교

준공 예배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한
하용조목사의 가족과 친지,
온누리교회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점차 개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될 기독 리더십을 배출하기 위해 택한
한동대학교의 ‘복음적 역행’ 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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