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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한국교회, 아시아 선교의 구심점으로 서다

595등록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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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가
최근 서울 광화문 감리교 본부 사무실에
아시아 28개국 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아시아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세계선교부 총 책임자가
한국을 찾았는데요.
박꽃초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885년, 한국 땅에 아펜젤러 선교사를 파송했던
연합감리회 세계선교부가
최근 서울 광화문 감리교 본부에 아시아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연합감리회는
최근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본부를 축소하고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 대륙별 지역 사무소를 개소하기로 결정했고
지난해에는 에스토니아에 남미 사무소가 먼저 개소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아시아 사무소에서는
연합감리회 소속 아시아 각국의 스텝들이 모여
아시아지역 28개국 선교사들을 관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세계선교부 총책임자 토마스 캠퍼도
아시아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아시아 사무소가
아시아 선교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선교사를 보내는 국가와
받는 국가의 경계가 없다며
아시아 국가 간 선교 시너지 효과가 확대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캠퍼 총책임자 /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아시아 사무소가
물망에 올랐던 싱가폴과 홍콩을 제치고 서울에 세워진 건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선교적 역량을 끼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토마스 캠퍼는 경색된 남북관계와
동북아 선교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캠퍼 총책임자 /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토마스 캠퍼가 말하는 세계 선교의 과제는 토착화입니다.
서구권 나라들이 비서구권 나라를 대상으로 펼쳐 온 선교가
일명 문화 이식적 선교라는 지적이 일었던 만큼

이제는 토착화된 선교지 교회를 세우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인터뷰] 토마스 캠퍼 총책임자 /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토마스 캠퍼는 여전히 한국 선교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한국 선교계의 활동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한편 선교사 2만 여 명을 파송한 한국 선교계가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것을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캠퍼 총책임자 /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연합감리교회 아시아 사무소 개소로
아시아 선교가 새로운 변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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