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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포럼, 중앙아시아에 복음을!

761등록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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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앙아시아 선교사들의 훈련과 나눔, 네트워크를 위해
2007년 조직된 ‘실크로드 포럼’이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나흘간 진행됐습니다.

이슬람연구위원회, 사역훈련위원회, 난민위원회 등의 산하 기관을 두고,
각국 선교사들에게 현지 문화와 정보, 선교 전략 등을 제시해 온
실크로드 포럼은 2년에 한 번 씩 열려왔습니다.

[김형욱 선교사 / 실크로드 포럼]

이번 포럼의 화두는 ‘이슬람의 복음화’입니다.

대부분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7세기 무렵부터 이슬람 문화가 형성돼,
아직까지도 이슬람 정서가 팽배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쉽지 않은
중앙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선교사 125명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기도하고
각자의 선교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앞으로 파송될 선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교류도 이루어졌습니다.

[김요한(가명) / 중앙아시아 인접국 선교사]

한편, 포럼에서
‘한국 교회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자세’를 제제로 발제한
장신대 김영동 교수는
이슬람 복음화를 위해
우리의 태도와 시각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껏 한국 기독교가 무슬림에게 접근하는데 있어
편견이나 특정인의 견해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는커녕,
오히려 근거 없는 반감만 만들었다는 겁니다.

김 교수는 이슬람이라 할지라도
정서와 가치관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개종 목적에만 치우친 한국 기독교의 공격적인 전도는
이슬람에게 폭력적인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려는 진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영동 교수 / 장신대]

오늘로써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더욱 중앙아시아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사역 현장으로 돌아가는 선교사들.
2019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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