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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교회, 작고 불편해서 감사합니다

226등록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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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와 명예를 성공한 삶으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큰 교회와 완벽한 프로그램을
성공한 목회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한 미자립교회를 찾아가 봤습니다.

권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 포 트▶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작은 마을,
한 폭의 그림 같은 교회 하나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6년 전, 이기성 목사 부부가
교인 3명과 비닐하우스에서부터 시작한 초원교회입니다.

교회 건물 옆으로 3년간 예배 처소로 사용됐던 비닐하우스가
처음 지역을 품고 기도하며 흘렸던 눈물과
한숨의 깊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쇠파이프를 타고 쥐가 다니는 예배당은
비가 올 때면, 새는 빗물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내며
예배해야 할 만큼 열악했습니다.

이기성 목사는 함께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무엇보다 컸지만
지역을 포기할 수 없었던 건,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기성 목사 / 초원교회 :
인간적으로 볼 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아내가 비닐하우스에 있을 때
이러다 죽겠구나 제가 제 자신을 붙잡을 수 있었던 건,
사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 교회에서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할 수 있었던 건, 교회가 이 땅에 필요하고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땅에도 필요할 거란 생각이었습니다. ]
]

진주로 들어 온 첫 날 심정을
유배지 오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김현옥 사모.

말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이 밀려오는 날들이 허다했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 더 값진 감사의 이유를 알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행복은 성공하고 편안한 삶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삶’]

[김현옥 사모 / 초원교회]

서른 둘, 불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해
신앙생활을 시작한 김재식 장로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매 주, 진주시내에서 초원교회로 옵니다.

진주지역 복음화율은 약 3%.
의류업에서 출판업으로 생업까지 바꿔가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김 장로의 마음은
여느 목회자에 못지않습니다.

[김재식 장로 / 초원교회]

초원교회의 출석 교인 숫자는 현재 27명입니다.

교회 건축을 시작해 입당예배를 드리기까지만
3년 넘게 걸렸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일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해 준 이들도 있습니다.

[구자엽 팀장 /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부]
[심길섭 장로 / 온누리교회 온어촌선교부] ]

눈에 보이는 결실이 없어도 낮은 곳에서 인내하는 교회.
사람의 눈에 좋아 보이는 성공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성장과 연대를 이뤄가는
성도들의 모습이
이 시대 필요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권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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