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우리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4차 산업혁명은 선교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최근 KWMA가 이를 고민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습니다.
IT 선교 포럼에 박꽃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980년대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온
한국 선교계가 최근 정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
선교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선교협의회가
IT선교 포럼 "타겟 2030 선교 동원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선교 돌파"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IT선교에 앞장서온
FMnC, SWIM, 교회정보기술연구원 등의 선교단체가
함께했습니다.

FMnC 전생명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촉발시킨
지난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을 언급하며

세계경제포럼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삼은 건
4차 산업혁명이 기술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전생명 대표 / FMnC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변화는
그간 해안지역 선교에서 내륙지역선교로
또 미전도종족선교로 변화돼온
선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IT선교, 스마트 선교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IT선교는 단순 IT전문가들만이 이끄는 선교가 아니라
누구나 가능한 선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전생명 대표 / FMnC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T선교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선교사들이 손쉽게 일괄적으로
기도편지를 대량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와
메일 콘텐츠가 해킹되지 않도록 돕는 보안 사이트,
성경 연구 사이트 등입니다.

[녹취] 김정준 목사 / SWIM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이
활용한 수 있는 도구들도 소개됐습니다.
단기선교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전트립 앱과 스마트 바이블 등입니다.

[녹취] 김강석 선교사 / FMnC

새롭게 다가오는 기술의 변혁이
정체된 한국 선교의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