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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러브소나타 10주년 동경대회 시작

1019등록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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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인 맞춤전도집회
러브소나타 10주년
동경대회가
어제부터 시작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와 인근 요코하마는
위험을 무릎쓰고 일본땅을 밟은
선교사들의 입항지인데다

에도시대에서 메이지시대로 바뀔 때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희망을 품고 복음을 받아들였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러브소나타 10주년의 선교적 의미를
돌아봤습니다.
일본에서 권지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초의 개신교회,
요코하마 카이간 교횝니다.

바라 선교사 부부가 성경을 교재로
영어를 가르친 것이 시초가 된
유서깊은 교회에서
러브소나타 참석차 일본에 온
한국인 참가자들의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일본에서 기독교를 법으로
금지했을 당시 위험을 무릎쓰고
이 지역에서 의료와 교육 선교를 펼친
선교사들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일본이 기독교를 몹시 탄압하던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예배를 쉬지 않았다는 이야기

1943년 태평양전쟁 당시
무기 생산을 위해 종을 헌납할 것을 강요받았지만

그리스도의 평화의 상징을
무기만드는데 쓰도록 할 수 없다며 항거하다
모진 고문을 당했던 와타나베 목사의 이야기 등을 전해 들으며
당시 일본 교회의 뜨거움이 다시 되살아나도록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동경과 요쿠하마는
일본인 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에도
의미깊는 장소입니다.

[스탠딩] 권지연 기자

한국 성경번역의 선구자인 이수정이
복음을 전해듣고
마가복음을 번역한 곳도
이 동경과 요쿠하마 입니다

이미 130여년 전
한일 기독교의 교류가 이뤄졌던 셈입니다.

[인터뷰]

신앙을 치열하게 지키며
희망을 품었던 일본 개신교 역사의 시작과
한일 기독교간 교류의 추억을 간직한 도쿄에서
러브소나타 10주년 기념대회가 열리면서
그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동경대회의 실행위원장을 맡은
호소이 마고토 목사는
러브소나타를 준비하며 하나된
일본 교회간의 교류와 협력을
러브소나타 10년의 가장 값진 열매로
감동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호소이 마코토 실행위원장 / 러브소나타 10주년 동경대회

이번 동경대회에 참석한
한국선교연구원 한정국 선교사는
일본 선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러브소나타가 선교협력의
좋은 모델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한정국 선교사 / 전 KWMA 사무총장

아침일찍부터 전국 실행위원과
동경대회 한일 관계자들이 모여
간증과 은혜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각종 세미나와
일본 차세대의 회복과
협력을 기대하며 준비한
가스펠나이트까지 첫날 순서를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10년의 감동을 넘어
일본 교회의 회복과 비전을 말하는 지금.
10주년 동경대회 본행사는 가족구원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청한 이들의
간절함이 함께 마음을 모으게 합니다.

일본에서 CGN투데이 권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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