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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기독교박해국 4위 파키스탄, 싹트는 복음

602등록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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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5월 파키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국인 2명이 피랍되고
결국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때문에 파키스탄 선교가 매우 위축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도 파키스탄 복음화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선교 동향을
현지 선교사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키스탄은
국제오픈도어 선교회가 올 초 발표한
전세계기독교박해국에서
북한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픈도어는
“2017전 세계기독교박해국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폭력이 파키스탄에서 일어났다”며
“이슬람 무장 세력이
부활주일 파키스탄 라호르 공공 공원에서
기독교인들을 공격해 수 십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파키스탄에
최근 중국 선교사들의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국 중심의 거대 경제권 확보를 위해
현대판 실크로드,‘일대일로 사업’ 을 추진하면서
파키스탄과 교류가 활발해 진 까닭입니다.

파키스탄에서
11년째 사역 중인 김승남 선교사는
각개전투하는 중국 선교사들의 특성상
정확한 숫자 파악은 쉽지 않지만
최근 눈에 띄게 중국 선교사가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승남 선교사 / 파키스탄

파키스탄 대학에 중국어 학과가 생기는 등
중국에 대한 파키스탄의 호감도가 높아진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 김승남 선교사 / 파키스탄

복음이 확산하면서
개종하는 무슬림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각에선 파키스탄의 기독 인구를 최대 2%,
약 500만으로 추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남 선교사 / 파키스탄

물론 현지 상황이 녹록하지 만은 않습니다.
지난 5월엔 중국인 선교사 2명이 피랍되고
살해당했습니다.

김선교사가 협력해온 라호르시의 한 교회도
지난달 발생한 폭탄 테러로 성도 2명이 희생됐습니다.

교회를 겨냥한 테러는 아니었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승남 선교사 / 파키스탄

복음의 문이 굳게 닫혔던 파키스탄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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