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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인도네시아 메단, 복음의 재도약 꿈꾸다

885등록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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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억 6천만 명의 인구중
약 90%의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그만큼 복음에 메마른
땅으로도 꼽히는데요.
하지만 그곳에서도 기독교의 뿌리는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독교 현황을
박꽃초롱 기자가 현지르포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에 북부 수마트라에 위치한 메단은
인도네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자
개신교 인구가 약 30%에 달하는 지역입니다.
인도네시아 전체 개신교 인구가
약 7% 안팎인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칩니다.
이 때문에 거리 곳곳에서는
심심치 않게 교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복음이 전해졌을 때와 달리
최근 메단 지역은 복음의 정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회심자는 소수에 머물고
인구 증가로 인한 자연적 기독교인 증가만이
기독교 성장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욱이 깊숙이 뿌리내린 민간 신앙은
신앙의 순수성을 흔들고 있습니다.

주택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수많은 무덤들은
여전히 조상에게 복을 비는
인도네시아 기독인들의 민간신앙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인도네시아 시말론 종족을 담당하고 있는
GKPS(게까뻬에스)교단은
최근 이 같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성도들의 신앙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버트 총무 / GBKS 교단 선교국

감리교단에서는 차세대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메단에 위치한 제2 감리교사립학교는
메단에서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손꼽히는 유명한 학교입니다.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5천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울로스 술리얀타 교장 / 제2감리교 사립학교

입학조건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지는 않지만
수업 전과 후에 기도하고
기독교에 관한 종교수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주중 예배도 드립니다.

감리교단은 제2감리교사립학교외에도
메단 내 13개,
북부수마트라와 아쩨 지역을 포함하면
약 50여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춤하는 인도네시아 복음화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교계는
해외 선교에도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버트 총무 / GKPS 교단 선교국

세계 최대 무슬림국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오래전 뿌리내린 기독교 역사는
지금도 끊이지 않고 곳곳에서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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