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교회 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693등록 2017-09-26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미전도종족이 되어가는 차세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최근 미래의 교회교육을 예측하고
새롭게 디자인 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총회에서 발표된 각 교단별 교세 현황에 따르면
교회학교 구성원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효과적인 차세대 교회교육을 위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가운데
최근 2018 교회교육 디자인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우리교회 새판짜기, 교육전략 세미나란 이름으로 진행된 콘퍼런스는
미래의 교회 상황을 미리 진단하고
이에 맞는 교회교육을 디자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상진 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김영래 교수는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 미래의 교회를 진단했습니다.

김 교수는
마국 레이너 리서치 샘 레이너 대표의 말을 인용해
2020년 교회에 나타날 10가지 추세를 정리했습니다.

[녹취] 김영래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지금까지 교회는 동일한 인종 동일한 계층을 구성으로 삼는 공동체가 되어 왔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변화가 일어났다. 이질적 구성원들이 함께 모이는 교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양성은 교회의 중요한 가치가 됐다. 이제 밀레니엄 세대에게 다양성은 규범이 됐다.

이외에도 교회 출석률 감소,
보수적 교회 성장, 가정 목회,
카리스마형 리더십의 약화 등을
미래 교회의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가정'입니다.
미래 교회교육의 대안으로
가정중심의 교회교육이 강조됐습니다.

박상진 교수는 최근 진행한
교회학교 위기 요인 분석 연구를 발표하며
부모요인이 가장 큰 교회교육 위기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모중심, 가정중심의 목회의 타당성을 뒷받침합니다.

[녹취] 박상진 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교회학교 위기유발 요인 넘버원이 뭐냐하면 보시는 대로 부모입니다. 부모가 어떻게 자녀 양육을 하는지가 교회학교를 결정짓는다는 겁니다.
이후 시간에는
실제 가정중심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홀씨 프로젝트,
대안적 교육을 고민하는 아버지들의 모임인 대디스토크를 진행하고 있는
높은뜻광성교회와

젊은 부부를 양성 하기 위해
부부성장부를 운영하는 동일교회가 소개돼
참자가들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가정 중심목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47개 교회에서온 130여 명의 현장 목회자들이 자리해
현실적 문제에 대한 열띤 토의와
질의 응답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정태미 전도사 / 대구 하늘담은교회

점차 감소하는 위기의 교회학교를 위한
대안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