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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 위기 관리, 어디쯤 왔나

705등록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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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종 테러와 자연재해 등
선교지 위기요인이 증가하면서
선교사 신변 안전, 멤버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한국 선교계 위기관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을 계기로
한국 선교계에도 선교지 위기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선교지에서 잇단 테러와 자연 재해 등으로
선교사 피해 건수가 증가하면서
선교사 위기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지도자 위기개입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교회, 교단, 선교단체 등 13곳의
선교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위기관리와 멤버케어에 관한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위기관리에 관한 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겁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위기관리재단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첫날 한국 선교계 위기관리 현황이 개괄적으로 설명됐습니다.
또 아프간 피랍사건, 동북아 사역자 추방사태, 네팔 대지진 사건 등
실제 위기 사례와 당시 대처현황이 소개됐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 훈련원장이자
GMS 위기관리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정한 선교사는
지난 동북아 사역자 추방사태를
발생, 초동대처, 후속조치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안이 경중한 만큼
GMS가 당시 위기관리팀을 임시적으로 만들어
선교사들의 입국과 재배치 등에 힘쓴 점에 힘을 실어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한 선교사 / GMS 위기관리팀

실제 사역 현장에서 선교사들의 위기를 목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선교단체들은
이번 세미나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합니다.

[인터뷰] 노승희 선교사 / GMP

지난 2014년 말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위기관리 현황에 따르면
여전히 10곳 중 2곳은 위기관리 담당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교사가 직면하는 위기요소가
점차 내면적, 무형적 요소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선교계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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