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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인니 한센인 마을에 찾아간 한인 봉사팀

885등록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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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한센인 환자 신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삼개국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자국내에서도 이들을 위한 시선은
차갑기만 한데요.
이들을 위해 한국의료봉사팀이 현지를 찾았습니다.
인도네시아CGNTV에서 전해온 소식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25Km 떨어진
땅그랑 지역은
인구수 약 200만명에 육박하는
대표적 산업도십니다.
인도네시아 내 한인 사회 형성에 시발점이 된 곳이기도 해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땅그랑 지역 한편에 자리잡은 시타날라 한센인 마을은
주민 중 80%가 한센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로 구성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4년 발간한
세계 한센병 전략 2016-2020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한센병 환자가 집중돼 있는
13개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인도, 브라질과 더불어
전세계 한센병 신규 발병 사례중 81%를 차지할 만큼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시타날라 한센인 마을에
국제의료봉사회, 씨앗국제학교, 현지 웨슬리신학교 등이
인도네시아 의료 사역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수차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한센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국제의료봉사회는
작게나마 섬김을 실천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통역 등으로 함께 사역한 현지 웨슬리신학교 학생들에게도
이번 방문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현옥철 대표 / 국제의료봉사회
[인터뷰] 앙가 멜로디 나삐뚜뿔루 학생 / 웨슬리신학교

이번 사역에 동행한 씨앗국제학교 학생들은
치료가 이뤄지는 한편에서
한국찬양에 맞춘 율동을 선보이고,
지역 아동들과 함께
비누방울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이레 학생회장 / 씨앗국제학교

때때로 자국민에게 조차 외면당해온 마을 주민들은
한국 봉사팀의 방문에 크게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띠띤 한센인 / 마을주민
같은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우리 한센환자들을 보면 꺼려하고 무서워하는데 한국에서 예쁘고 멋지신 분들이 오셔서 우리를 안아주시고 돌보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치료 받은 마을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한
봉사자들의 수고를 통해
주민들의 육은 물론
영도 함께 회복되고 치유되길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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