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해맞이 거북이 마라톤,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581등록 2017-11-1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노숙인들을 위한 ‘해맞이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지난 주말 진행됐습니다.

입동이 지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마음 따뜻했던 현장을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김이 날 만큼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교회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해맞이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 등록자까지 총 9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했습니다.

가족단위 참가자부터 친구, 지인과 동행한 참가자까지
연령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참가자
[인터뷰] 참가자

이번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노숙인 자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는데 의미가 큽니다.

지난해부터 함께 동역해 온
온누리교회와 산마루교회가
노숙인 목욕 빨래방을 건립과
자활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겁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마련된 개회식에서는
산마루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특별 찬양 순서와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주연 목사는
노하든지 젊든지,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모두가 하나 되는 날이라며 이날 행사에 의미를 짚었습니다.

[녹취] 이주연 목사 / 산마루교회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마라톤 대회는
5km 걷기와 뛰기, 10km 뛰기 등
3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만큼
누구나 함께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노숙인들을 위해 한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날 모아진 참가비와 후원금 약 2천만 원은
앞으로 산마루교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