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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中 종교사무조례 시행 코앞, 대책은?

564등록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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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종교 사무조례 개정안이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역자들이
선교활동 단속으로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사드 보복 조치와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사역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위기관리재단이 창립 7주년을 맞아
선교단체 책임자들과
동북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선교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선교 단속으로 인해
현지 선교사들이
추방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시행을 앞둔
종교 사무조례 개정안은
선교계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함께 풀고자
선교사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어제 창립 7주년을 맞아 서울침례교회에서
위기관리포럼을 열었습니다.

‘중국 종교사무조례 분석과 평가,
선교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종교사무조례 개정안이
중국 선교에 미칠 영향 등이 분석됐습니다.

올해 9월
중국에서 총 9장 74조로
공포된 종교 사무조례는
지난 2005년 수정된 7장 48조보다
항목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수정된 종교 사무조례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선
큰 교회보다 작은 교회를 지향할 것과
중국 현실에 맞는
중국형 셀교회가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또 중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회 공동체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 함태경 본부장 / CGNTV]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정한 선교사는
지난 94년부터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된 이래
중국 교회는 더 건강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종교사무조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 김정한 훈련원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한편 이날 위기관리재단은
중국선교협의회와 협업을 맺고
중국선교의 위기 대처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중국 선교,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지혜가 필요합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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